교회비전

잔잔한 호수에 한 방울의 물이 파장이 되어 퍼져 나가듯, 이 세상의 선악 간의 사조의 흐름도 그렇게 시작되고 퍼져 나갑니다. 
신본주의를 벗어나 인본주의로 전락한, 인간 본성의 실험장과 같은 과거 역사를 가만히 살펴보면,인본주의가 인간의 존엄한 가치를 높이는 것 같지만, 사실은 돈 있는 인간과 돈 없는 인간으로 나누며 물질주의를 조장 했습니다. 
자연스럽게 그 물질은 인간의 본성 안에 있는 그릇된 욕망을 충동질 하며 쾌락주의로 흘렀으며,쾌락의 끝자락에서 아무 것도 찾지 못한 인간들은 허무주의로 전락하기에 이릅니다. 또한 허무주의는 허무함 자체를 그릇된 방법으로 벗어 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술과 마약과 어긋난 성문화 등 엄청나게 악한 쓰레기를 배출하는 초월주의에 그 끝이 맞닿아 있습니다.
이 초월 주의의 다음은 무엇일까요?  
결국 지옥밖에 더 있겠습니까?
아담의 불순종으로 시작된 인간의 악한 본성의 순환은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점점 더 어두워지고, 점점 더 포악해지며, 점점 더 잔인해질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에 우리에게 인류의 악순환을 과감하게 단절하고 선순환으로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이 전의 악한 영향력은 지나갔습니다. 이제 그리스도 예수를 통한 새로운 선한 영향력,거룩한 영향력이 시작됩니다.그시작이 교회입니다. 오늘 우리가 사는 시대는 이렇듯 두 영향력의 흐름 중간에서 있습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누구나 악한 영향력의 흐름과 거룩한 영향력의 전환하는 놀라운 말씀이 있습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두 흐름의 중간에서 선택하고 고민해야 합니다.어떤 선택이든 그 선택의 책임은 선택한 자신에게 있습니다.
자, 무엇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악한 영향력은 그냥 가만히 계시면 됩니다.
아주 오래 전부터 흘러오던 흐름이기 때문에 특별히 이 영향력을 선택 했다고 별도의 행동을 취 할 필요는 없습니다.
부담도 없으며, 힘도 들지 않습니다.
그냥 가만히 계시면 됩니다.
그러나 선한 영향력, 거룩한 영향력을 선택하자면 치러야 할 대가가 만만치 않습니다. 예수님은 이 선택을 "좁은문" 
"좁은 길" 또는 "십자가의 길"로 표현하셨습니다. 이 시대의 큰 흐름을 역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그 원류에 닿을 수 있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무너집니다. 몸부림 쳐야 그나마 조금씩이라도 그 거대하고 도도한 흐름을 거슬러 오를 수있습니다.사랑하는 이들에게 전합니다.앞으로 살아갈 우리의 남은 삶의 신앙의 환경은 이전보다 훨씬 더 거칠어질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교회의 안팍으로 엄청난 환란을 예고 하고 있고 사실이 그렇습니다. 내부적으로 교회들은개교회 주의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조국 교회는 이 시대를 품을 만한 "품"을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거기에 각종 비리와 부조리가 지속적으로 세상에 노출되어 이미지 관리는 이제 거의 포기 상태개 되어버렸습니다. 게다가 성경에는 무지하고 관심이 없으며,교회에 소속된 성도들 마저 푯대를 잃고 방항하는 꼴이되어 버렸습니다.  외부적으로 각종이단과 타종교들의 공격이 가공할 만한 위력으로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2050년이면 이슬람이전 세계의 가장 강력한 종교로 일어설 거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2070년이면 이슬람이 세계를 지배하는 구도로 나아갈 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저는 제일 걱정이 되는 것이 바로 우리 다음 세대인 자녀들입니다. 이들이 기독교 신앙을 가지고 살아가게 될 다음 세대는, 노골적인 박해가 생길 겁니다. "기독교"라는 종교 자체가 사장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성경도 마지막 때 참 믿는 자가 희귀해질 것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이런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노력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푯대로 나아가는것 뿐입니다.이 말은 예수님 처럼 살아가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분의 인격을 닮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더 이상 세상은 우리의 말은 듣지 않습니다. 관심도 없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그분의 "품" 만큼이나 넒은 "품"을 준비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품에 세상이 안겼듯이, 오늘 교회의 품에 세상이 안길 수 있도록 우리의 품을 더 크고 넓게 가꾸어야 합니다. 예수님 처럼 세상을 품을 수 있는 "품"을 준비하는 교회가 됩시다.
넉넉하고 풍성한 인격으로 더 나은 진리를 품은 사람들이 어떻게 존귀하게 살아가는지 우리의 삶으로 보여주는 복된 남은 생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한 삶을 저는 "거룩한 영향력의 중심에 서는 삶"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그리스도의 넓은 품으로, 거룩한 영향력의 중심에 서서 큰 선한 변화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이성진 목사 올림